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위치한 ‘동탄역 롯데캐슬’이 역대급 청약 기록을 세웠다. 1가구 모집에 무려 294만 4780명이 신청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이전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지난 2월 3가구 모집에 101만 3456명의 신청자가 몰렸었다. 당초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하루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청약홈 접속에 차질이 빚어져 접수 기간이 하루 더 연장됐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청약홈을 운영한 2020년 2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번 청약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 이유는 2017년 분양 당시 가격인 4억 8200만원으로 시세(15억원)보다 약 10억원 저렴한 가격에 나왔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