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 인상, 저축은행의 실탄 확보 전략 최근 저축은행들이 예금금리를 높이고 있다. 이는 시중은행들이 금리를 인하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행보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자금을 미리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예를 들어, SBI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0.3% 포인트 인상해 영업점,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는 정기예금 및 회전정기예금(12개월 기준)의 금리를 연 3.7~3.9%로 조정했다. 또한, OSB저축은행과 상상인저축은행도 각각 예금 금리를 소폭 인상하며 대출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저축은행들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인해 대출과 수신 잔액을 줄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부실 채권 정리가 진행되고 있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