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인해 8% 넘게 폭락하면서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장 대비 34.64포인트(8.77%) 하락한 2,441.55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2시 14분에는 낙폭이 8%를 넘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 동안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거래 재개 직후에는 코스피 지수가 10% 넘게 내리면서 잠시 2,4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88.05포인트(11.3%) 하락한 691.28에 마감했다. 낙폭은 10%가 넘었고, 지수는 600대로 주저앉았다. 코스닥 시장에도 오후 1시 56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2020년 3월 19일 이후 5년 만이다. 서킷브레이커란?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는 주..